[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서울 중구 소재), 원주 건보공단 등에서 아세안 +3회원국 중 8개국의 보건부 소속 정책당국자 약 50명이 참가하는 ‘국가 건강검진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지난 제7차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에서 ‘Improving Health Throughout The Life Course’라는 주제로 건강검진을 포함한 한국사례를 발표 했을 때 아세안+3 국가들이 많은 관심을 표명함에 따라 자리가 마련됐다.

워크숍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사무소(WPRO) 신해림 건강증진국장의 기조연설과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각 국의 국가건강검진정책의 현황 및 사례를 차례로 발표되며 이후 건보공단과 심평원을 방문해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를 이해하는 자리를 갖는 등 견학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사업추진 노하우 등을 공유해 아세안 지역의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오늘의 논의 내용이 정책 현안 공유를 넘어 실질적 연계로 이어져서 아세안 국가의 보건의료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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