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2억 3154만원 확정---치과대학 학생정원 감축 등 5개안 건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양성일)는 3월 17일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대한치과의사회 대의원제도 개선과 치과대학 학생정원 감축 등 5개 의안을 중앙회 대의원총회 부의안건으로 채택했다

경북치과의사회 제67차 정기총회 전경.

이날 총회 내빈으로 이종호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김순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남유진 전. 구미시장, 신홍인 경북치의학전문대학원장, 최문철 대구시치과의사회장, 장유석 경북의사회 부회장, 이석현 대경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이경호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을 비롯한 관계기관장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성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회기동안 회원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회무에 전력투구해 왔다”고 밝히고 “또 한해를 돌이켜 보니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지난 1년은 경북치과의사회 발전에 초석을 다진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지난해는 중국, 대만, 캄보디아 등 국제 치과계와의 교류와 회원들의 보험청구율을 높이기 위해 보험위원회의 많은 노력이 있었으며, 지난해 포항지역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 진료에 대한치협과 대구, 경북치과의사회의 많은 지원과 협조, 그리고 이번 의료봉사에 함께해준 포항분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최태호 총회 의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본회의는 지난 회기 주요회무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2017년도 일반회계 결산 1억9200여만 원과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회관관리, 회관기금, 회원복지기금, 의권신장사업) 등을 이의 없이 모두 승인했다.

이와 함께 구강보건 사업과 대국민홍보 및 회보발간사업, 건강보험 정책연구사업, 회원보수교육사업, 회원가족 친목행사, 의료봉사 및 국제교류사업 등을 주요골자로한 2018년도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2억 3154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확정했다.

총회는 또 대한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상 및 공로상, 학술상의 상금 재검토 △치과 방사선장비 정기검사비용 인하 △대한치협 대의원총회 각 지부별 의안상정 수 제한 △치과대학 학생정원 감축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제도 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등 5개 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시상엔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강민구(보험이사) ▲경북치과의사회장상=문준혁(경산) 배만열(경주) 박영석(구미) 이상광(김천) 김희섭(문경) 홍수병(상주) 송태승(안동) 권태훈(영주) 강동주(영천) 최중혁(울진) 손승범(의성) 시진호(칠곡) 강인식(포항) 김세경(포항) ▲경북치과의사회 의료봉사상=정제봉(구미) 임성범(안동) 등이 수상했다. ▲고문 변호사=임 철(임철법률사무소) 이승호(법무법인 동승) 변호사와 ▲고문 노무사=장인환(노무법인 남경) 김기환(준명노무사사무소) 노무사에 위촉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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