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예수병원은 동문인 김임신경정신과의원의 김임 원장이 대한의사협회 의협신문과 보령제약주식회사가 지난 1985년 제정한 보령의료봉사상 34회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김임 원장

대한의사협회는 보령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 2월 28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평생 다양한 의료봉사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김임 원장을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김임 원장은 1964년 전남의대 재학 중에 시작한 봉사활동을 54년 동안 이어오며 농어촌 의료봉사는 물론 해외까지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 치유 및 뇌전증 환자 지원을 하고 있고 1972년부터 ‘장미회’에 몸담아 간질 환자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수병원 정신장애우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마음나누리 이사장을 맡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1985년부터는 성폭력피해자 정신건강 치료에 힘써왔으며 생명의 전화, 가정폭력상담소, 가정법률상담소·YMCA 등 다양한 사회 참여를 통해 사랑의 인술 실천에 앞장서 왔다.

김임 원장은 1980년 예수병원에 전문의로 입사해 주임과장을 역임했으며 1999년까지 19년간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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