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기 주총…최승주·조의환 회장 재선임, 주당 800원 현금배당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16일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승주, 조의환 대표이사 회장을 재선임하는 한편 매출 2453억 원, 영업이익 469억 원, 당기 순이익 358억 원 등 창사 최대 실적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고했다. 안정적인 영업 실적에 힘입어 삼진제약은 올해 동종업계 시가배당률 중 최상위 수준인 주당 800원(전년대비 14.3% 상향)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 사장이 제 50기 주총을 주재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2018년에도 클로피도그렐 항혈전제 리딩품목인 '플래리스'를 위시해 순환기질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치매치료제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인 뇌대사 개선제‘뉴티린’을 앞세워 노인성 질환 치료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임상(2상)을 진행 중인 세계 최초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는 “지난해 불안정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680여 전 임직원이 고객 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대 실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며“올 한해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의미 있는 경영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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