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진단 제공해 보다 나은 치료 기대

NICE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과다월경에 대해 자궁경 검사가 1차로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에 의해 권고됐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과다월경과 같은 부인과 질환의 증상 및 위험인자가 있는 여성에 대한 1차 진단으로 자궁경이 권고됐다.

이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의 약 1/4이 과도한 월경 출혈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기에는 자궁내막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또 많은 경우 1차 검사에 있어서 초음파가 보다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는 자궁경으로 대체됐으며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진단과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적인 자궁경 비용은 초음파 및 진료 횟수 감소를 통해 만회될 것으로 기대됬다.

이번 권고에 따라 잉글랜드에서 연간 자궁경 검사를 받는 여성의 수는 약 5000명에서 1만5000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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