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조직에 약물이 잘 닿도록 디자인돼

서모딕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애보트가 서모딕스로부터 차세대 약물-방출 풍선(DCB)에 대한 세계 판매 권리를 취득했다.

이에 대해 애보트는 서모딕스에 선금 2500만달러와 함께 향후 개발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6700만달러를 주기로 합의했다.

애보트가 취득하는 서베일 DCB는 뛰어난 표면 기술을 통해 기존에 비해 약물이 타깃 조직에 더욱 잘 닿도록 디자인돼 더욱 균일하고 지속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서베일 DCB는 전임상 데이터 결과 타깃 조직에 대한 약물 농도가 3~5배 더 높게 나타났으며 떠내려가는 약물도 더욱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는 미국에서 다리 상부의 말초동맥질환(PAD) 환자들을 대상으로 메드트로닉의 DCB 제품과 비교 임상이 실시되고 있다.

애보트는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받는데 서모딕스와 협력하고 기기가 출시되면 제조는 서모딕스가 맡기로 했다.

이와 관련, PAD는 미국에서만 60세 이상의 12~20%가 겪는 등 세계적으로 2억명 이상의 환자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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