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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년 약가 지출 증가율 ‘주춤’민간 보험 약제비 1.5% 증가에 그쳐 '기록적'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최대의 보험약제관리업체(PBM)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는 작년 약가 지출 증가율이 기록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고 최근 보고했다.

 익스프레스 스크립츠가 지난 해 보험 약제를 관리한 회원 343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민간 보험 상으로는 1인당 약제비 증가율은 단 1.5%로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93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메디케어에 대한 지출도 2.3% 증가했는데 그쳤다.

 특히 메디케어 중에서 지출 증가율이 25.3%로 가장 급등한 부문은 항응고제로 새롭고 비싼 경구 항응고제의 사용이 증가하며 단위 당 비용이 20.4% 증가했고 이용도 4.9%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고콜레스테롤 혈증 치료제에 대한 단위 당 비용은 27.2%나 급락했는데 이는 크레스토, 제티아(Zetia, ezetimibe), 바이토린 등에 대한 제네릭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됐다. 아울러 C형간염 치료제 역시 치료 완료에 이은 이용 급감으로 지출이 크게 떨어졌다.

 전반적으로는 염증 질환, 암, HIV 치료제가 이용은 물론 단위 당 10% 이상 비용이 증가해 지출이 크게 늘었다.

 반면, 통증/염증. 고혈압/심장질환,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제네릭이 주종을 이루는 분야는 지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특수약이 전체 약제비의 40.8% 차지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11.3% 증가했는데 그 중 글리벡과 코팍손의 제네릭이 나와 비용 부담을 다소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됐다. 반면 비-특수약에 대한 지출은 단위 당 비용 하락에 의해 4.3% 감소했다. 한편, 제네릭 조제율은 86.2%를 기록했다.

 향후 3년 동안 전망으로는 염증질환 치료 브랜드에 대해 2020년까지는 바이오시밀러로 인한 절감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계속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불어 종양학 부문에서도 희귀암 치료제의 높은 출시가격으로 지출이 증가할 예측인 가운데 더욱 오랜 치료 기간과 경구 치료제로의 전환 증가로 치료제 이용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견된다.

 이와 함께, HIV 치료제도 기존의 TDF 제제에서 더욱 비싸지만 안전한 TAF 조합 제제로 변경되며 비용 증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항응고제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치료제의 가격 인상과 함께 적응증 확대와 이용 증가가 맞물리며 지출이 증가하겠다.

 한편, 익스프레스스크립츠는 수만명의 환자에 대해 건강을 개선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모니터링 도구를 이용토록 하며 그 예로 당뇨 치료 자원 센터를 통한 리본고 및 라이프스캔의 스마트 혈당기와 망고 헬스의 플랫폼을 통한 복약 순응도에 대한 보상 제공을 들었다.

  뿐만 아니라 당뇨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고위험 환자에 대해 심장 마비를 예방하기 위한 스타틴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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