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이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7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최근 개정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한 표준치료’라는 주제로 혈액종양내과적인 관련 분야의 모든 Healthcare Provider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1부에서는 ‘Recent updates & available options in Korea(국내 최신 표준치료)’에 대해 △위암(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유방암(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폐암(경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원 교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혈액종양내과 이준호 교수) △육종(혈액종양내과 박송이 교수) 등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2부 ‘Practical Issues in Clinical Trials(임상시험에서의 실제적 이슈)’ 세션에서는 △RECIST 기준 종양 반응 평가 방법(국립중앙의료원 혈액종양내과 이하연 교수) △Clinical End-points 임상적 결과 측정방법(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승택 교수)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는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혈액종양내과학의 최신 지식을 공유할 것”이라며 “의료진이라는 국한된 시각을 탈피해 혈액종양내과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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