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뻐서 뽑았습니다"
서울시 A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100대 1의 경쟁을 뚫고 뽑았다는 여자 신입 사무국 직원을 소개하며 전한 의사회장의 한마디. 아무리 외모도 경쟁력(?)의 시대라지만 굳이 미투(#Me Too) 운동까지 거론하지 않더라도 한참 다수의 이슈로 민감한 요즘 부적절한 언행이었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나왔다고. 특히 역대 여성 회장이 많았던 지역이고 30년 근속을 채우고 명예롭게 퇴직한 직전 여자 직원의 축하에 이어 바로 나온 멘트라 대단히 아쉬웠다는 지적.

◆5시 이후엔 ‘남남’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이슈 등으로 일부 병원과 제약사 등지에서 정시퇴근이 활성화되고있다고. 회의가 많은 병원들은 근무시간에 회의를 진행해 5시 이후 업무를 없애버리는가 하면 일부 제약사에서는 회식과 야근을 없애기도 했다고. 병원 고참급 관계자는 ‘5시만 되면 하던 일 놓고 다 사라진다’면서 ‘남아있는 자신이 바보같아서 나 또한 일 놔두고 집에 간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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