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골연골이식술과 미세 천공술을 결합한 연골재생술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세계로병원 정재훈<사진> 원장의 최신수술기법 비디오 영상물이 세계최대의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에 채택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 수술비디오는 젊은 환자의 심한 퇴행성관절염에서 인공관절을 하는 대신 연골재생술과 절골술을 시행해 관절을 보존시키는 수술기법으로서 자가 골연골이식술과 미세 천공술을 결합한 이 연골재생술은 정재훈원장이 고안한 새로운 수술기법이다.

세계 100여 개국 3만 500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미국정형외과학회(AAOS)는 세계에서 학술적 수준이 가장 높은 학회로 2018년 3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렸다.

‘심한 관절염이 있는 젊은 환자에서 자가 골연골이식술과 미세 천공술을 결합한 연골재생술(Cartilage Repair by Combined Osteochondral Autograft Transfer(OAT) and Microfracture technique for severe Osteoarthritis in younger patients)’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이 수술비디오는 정형외과 비디오 극장 (orthopedic video theater)에서 상영되어 세계 각국의 많은 의사들에게 소개되었다.

이 수술영상비디오는 향후 미국정형외과학회 공식 홈페이지(www.aaos.org)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 세계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제공된다.

세계로병원은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정형외과 학회에서 수술비디오가 채택되는 것은 유수의 대학병원 교수들조차 어려운 일이며, 특히 개원의로서 쉽지 않은 아주 큰 성과"라며 "저희 병원에서 이 수술법에 의해 수술을 받은 젊은 환자들이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을 피하면서도 통증이 줄고 일상생활을 훨씬 더 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재훈 원장은 최소절개 무릎인공관절 수술분야에서 세계최다기록 보유자로 2016년에 미국(WRA), 유럽연합(OWR)에서 동시 인증을 받았으며, 무릎 수술 특히 관절염 치료의 최고 권위자로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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