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D‘조달우수제품’지정…전신형 골밀도측정기 개발한 강소기업

심장충격기 HeartPlus NT-180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나눔테크(대표이사 최무진)는 2005년 광주첨단 과학산업단지에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전문회사다. 이후 2008년 광주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개발에 성공해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개발된 제품은 중소기업청의 성능인증으로 제품의 품질,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이를 근거로 조달청으로부터‘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특히 (주)나눔테크의 연구진들은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으로 지금까지 30여건의 특허출원 및 등록 실적을 거뒀으며,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최근 골다공증환자, 골절환자의 뼈를 촬영할 수 있는 전신형골밀도측정기(Bone-Pro)를 개발해 국내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심부열을 이용해 무릎통증을 개선할 수 있는 무릎고주파자극기(Knee 1004)를 개발해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받아 시장진출에 성공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의 ECG 파형을 읽고 심정지 여부를 판단해 필요시 전기충격을 주어 환자의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응급의료장비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적 근거에 의거 공공장소, 다중이용시설 등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설치가 의무화 된 장비다.

무엇보다 ㈜나눔테크는 전국에 영업 판매망을 구축해 빠르고 신속하게 A/S대응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10년부터는 해외시장진출에 관심을 갖고 해외사업 조직 및 시장개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시장개척활동 이후 2016년에는 무역협회로부터 수출 100만 불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뿐 만 아니라 2016년 의료기기 회사로는 호남지역 최초로 코넥스 시장에 등록해 회사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코스닥 상장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강한 의료기업’완성을 위해 임직원들이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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