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SK바이오팜(대표 조정우)은 조현병 치료제 ‘SKL20540’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임상 1상 진행에 대해 향후 2년 간 연구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 Translational Research 백명기 팀장(왼쪽)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이 양 기관간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SKL20540은 신규작용기전을 갖는 조현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물질 발굴과 전임상 개발과정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조현병 실험 평가 모델에서 우수한 약효를 확인했으며 임상시험 진행에 충분한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SKL20540은 지난 1월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2020년 임상 2상 시작을 목표로 개발 범위를 국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 박정신 임상개발실장은 ”이번 협약은 SKL20540의 신규 작용기전에 대한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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