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의료기술 테마로 KIMES에서‘피코플러스’등 혁신적인 레이저 제품 집중조명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15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18)에 참가한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에스테틱 레이저 의료기기 수출 1위(2016년도 기준) 기업으로 △피부·성형(Aesthetic) △망막(Vision)△신경·통증(Surgical) 분야 사업을 영위 중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중국, 독일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루트로닉은 이번 행사의 테마를 △증명된 과학(Proven Science) △기술 혁신(Advanced Technology) △미래를 위한 창조적 의료기술(Innovative Care) 등으로 해 루트로닉이 쌓아온 차별화된 의료 기술과 미래 성장 동력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황해령 대표이사는“루트로닉이 전 세계 60개국에 진출하고 수출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남들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갖기 위한 노력도 있었지만, 이를 사용하는 의사들의 도움이 컸다”며“앞으로도 전 세계 의사들은 물론 환자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진보된 의료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 다양한 분야의 레이저 의료기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미 개선 허가를 받은‘피코플러스(PICOPLUS)도 포함된다. 피코플러스는 루트로닉이 개발한 피코초 레이저 의료기기다.

피코초와 나노초 두 가지 시술 모드에서 532nm, 1064nm, 595nm, 660nm의 4가지 멀티 파장이 구현된다. 최근 450 피코초도 허가를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피코플러스를 활용한 강북삼성병원 및 중앙대병원 피부과의 공동 임상 시험 연구 결과가 SCI급 저널인 미국레이저치료학회지(Laser Surgery and Medicine)에 게재된 바 있다.

루트로닉은 피부·성형 분야 제품 판매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및 독일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미국에 설립한 루트로닉 비전(Lutronic Vision)을 통해 안과 분야 글로벌 임상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미국의 초소형 내시경 및 카테터 전문회사인 바이오 비전(BioVision) 지분 51%, 중국 지방 정부와 설립한 루동 루트로닉 메디컬 테크놀로지(Rudong Lutronic Medical Technology)에 7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루트로닉은 지난해 미국 소셜 네트워크사‘에스테틱의 모든 것(Aesthetic Everything)’이 주관하는‘다이아몬드 크리스탈 어워드’에서 △에스테틱 기업 △에스테틱 스킨케어 기업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다이아몬드 크리스탈 어워드는 피부과 의사 및 에스테틱 업계 관계자 등을 포함해 백만 명 이상의 투표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루트로닉은 에스테틱 기업 부문에서 △멀츠(Merz) △엘러간(Allergan) 등 세계적인 기업 16개사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의료기기 및 제약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루트로닉의 전시부스는 A-200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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