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정진상 성균관의대 교수가 최근 대한신경과학회 새로운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2월까지 2년이다.

정진상 신임 이사장은 대한신경과학회의 정체성을 ‘백세시대(百歲時代)를 사는 한국인들의 든든한 뇌 지킴이, 신경과의사들의 운명공동체’로 정의했다.

정 이사장은 “지금까지 대한신경과학회는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에 기반한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며 “대한신경과학회는 급격한 노령화 시대에 많은 신경질환의 치료법을 개선하고 개발함으로써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AOCN(Asian and Oceanian Congress of Neurology)는 학회의 발전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한신경과학회가 당면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해 회원들의 권익을 증대하고 장기적으로 학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진상 이사장은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 및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 10월 아시아두통학회(Asian Regional Committee of Headache, ARCH)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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