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ART 보급화 위한 개발 작업 착수

레이서치 래보래토리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MD 앤더슨 암센터가 적응 방사선 치료(ART)를 주류로 보급시키기 위해 레이서치 래보래토리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방사선 치료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평가하고 그에 따라 치료 계획을 변경하는 ART는 환자 및 그 종양에 맞춰 치료를 최적화시킴으로써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다.

그러나 그 모델 및 처리의 복잡성으로 인해 널리 도입되지 못하고 고도로 전문화된 센터에서만 제한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에 양측은 영상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대규모로 보다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ART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즉, 보다 발전된 영상을 레이스테이션과 같은 치료 계획 시스템에 통합시켜 치료 코스 동안 종양의 변화를 쉽게 추적하고 더욱 정밀하게 맞추며 치료의 정확도 및 효율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측은 방사선 치료에 새로운 표준을 창출할 소프트웨어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처럼 관련 방법론과 업무흐름을 확립시키고 임상적으로 시험해 ART를 단순화시켜 고도로 전문화된 암센터가 아니라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양측은 밝혔다.

기존에도 엠디 앤더슨 암센터는 레이서치의 종양학 정보 시스템인 레이케어를 이용해 오는 등 레이서치의 소프트웨어는 세계 65개국 2600개 이상의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편, 레이서치는 지난 2000년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로부터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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