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제59차 정총에서 선출, 3월30일까지 후보 등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대한민국 병원계를 이끌고 갈 제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가 4월13일 개최되는 제59차 정기총회에서 실시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3월9일 제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 안내문을 공고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영진, 민응기 예비 후보.

이번 선거에는 회장 담임의 기본원칙(임원선출 규정 제3조)에 따라 대학병원계(의과대학의 교육협력병원 포함)에서 출마하게 되며 모두 39명의 임원선출위원이 제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을 선출한다.

지난 38대 회장선거 때보다 배정인원에서 광주·전남병원회가 1명 줄고, 중소병원회가 1명 늘었다. 병원협회는 “회비납부액에 비례해 지역·직능별 임원선출위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제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후보등록은 3월26일(월)부터 30일(금) 오후 4시까지이며 병원협회 총무국에서 접수를 받는다.

회장후보로 등록하려면 2016년과 2017년도 병원협회 회비를 완납해야 하며 입후보자 추천자 또한 회비완납이 필수조건이다. 회장 입후보자 추천자는 한 사람의 후보만 추천 가능하고 중복추천은 허용되지 않는다.

회장을 선출할 임원선출위원은 3월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서식에 따른 임원선출위원 추천서 및 명단을 구비해 병원협회 총무국에 등록해야 한다.

병원협회는 노성일·김권배 감사, 박용주 상근부회장 및 김승열 사무총장으로 제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관리단을 구성해 선거관리 업무를 관장하도록 했다.

한편 3월12일 현재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강남차병원 민응기 병원장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임원선출위원 추천단체별 배정현황은 다음과 같다. ◇지역별 단체(시도병원회 19명)=서울(3), 부산(2), 대구·경북(2), 인천(1), 광주·전남(1), 대전·세종·충남(2), 경기(2), 강원(1), 충북(1), 전북(1), 울산·경남(2), 제주(1) ◇직능별 단체(20명)=국립대학교병원장협의회(2),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8), 중소병원회(6), 국립/시·도립병원·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2), 한국의료·재단연합회·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노인요양병원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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