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시설 한 곳에 집중 배치, 촬영장치 등 첨단장비도 보강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의료원(의료원장 최창화)의 1층 리모델링 및 심혈관센터 확충 공사가 완료됐다. 부산의료원은 13일 대강당, 1층 로비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부산의료원 심혈관센터

이번 공사는 부산시와 부산의료원이 2016년, 2017년 보건복지부 국고지원 기능 특성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국ㆍ시비 포함 76억 원의 예산으로 공사기간은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이 걸렸다.

공사는 1층 외래 진료과, 응급실, 현관 로비 등을 전면 개ㆍ보수했다.

심혈관센터는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심혈관촬영실, 운동부하 검사실, 심장초음파실 등을 한 곳에 집중 배치하고 혈관촬영장치, 이동식 경흉부초음파 등 첨단 장비 5종을 교체 보강했다.

부산의료원은 2001년 연산동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 개원하면서 일부 시설이 오래되고 낡아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최창화 부산의료원장은 "시설 확충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해 신뢰받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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