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구시 한약유통협회는 지난 9일 대구매일신문 11층 회의실에서 한방 관련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영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립 27주년을 맞은 지금 세계는 불황 여파가 진행되고 있고 국내 경기도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예상 되는 만큼 예산을 긴축해 편성 했다”며 ”회원들이 함께 소통하면서 지혜를 모아 줄 것“을 강조했다.

조회장은 이어 “남은 임기 1년 동안 유통업의 숙원사업인 규제 완화와 소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에 최선을 다할 각오”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에 김상기 전 감사가 유임되고 손광진 감사(광진약업사)가 새롭게 선출됐다.

또한 협회는 올해 추진 사업으로 △회원사간 소통과 협력 △주요 정책의 선제적 대응 △한약재 유통 원활화 △홍보활동 강화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5800만 원의 새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한편, 총회에는 최상용 대한 한약유통협회 회장을 비롯한 박석 대구시 건강보건과 주무관, 이석봉 대구한약협회장, 임진혁 약령시 보존위 이사장. 이석동 초대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회 발전에 기여한 △최진영(수영약업사,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 △추연명(영수당약업사, 대구광역시장표창) △변점식(거창약업사, 중앙회장표창) 등의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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