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리센터 박철근 병리원장-부경센터 박기형 학술원장 취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재)씨젠의료재단은 지난 5일 서울 본원 3층 대회의실에서 박철근 병리원장과 박기형 부산경남검사센터 학술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재)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과 이갑노 대표의료원장, 강신광 대표병리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철근 신임 병리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위암, 대장암 및 전암성 병변인 선종의 병리진단 기준을 정립하는 등 환자의 치료와 예후의 예측에 도움이 되는 신속하고 정확한 병리 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재단을 선택한 것은 새로운 도전이며, 전문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병원병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병리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성균관의대 병리과 교수로 근무했으며, 대한간암학회 회장, 대한병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박기형 부산경남검사센터 학술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28년간 부산의료원에서 근무하며 공공의료기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솔선하여 진료를 시행했고,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을 구축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 이 같을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부산경남검사센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남검사센터 신임 학술원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부산의료원 교육수련부장 및 진료부장,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노인전문병원 부원장을 지냈다.
천종기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박철근 신임 병리원장은병리진단 시스템의 고도화를 이끌어 재단 병리센터발전의 토대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주시고, 박기형 부산경남검사센터 신임 학술원장은 지역 기반의 산 ‧ 학 ‧ 연 연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부산경남검사센터가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재단 임직원들의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