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부활유전자 탑재 바이러스 개발·제품화 전세계 독점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는 돗토리대와 면역부활유전자 탑재 종양용해성 바이러스의 개발 및 제품화에 관한 전세계 독점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종양용해성 바이러스는 선택적으로 종양세포 속에서 증식하고 종양세포를 파괴해 항종양효과를 발휘한다. 이번 계약의 대상인 면역부활유전자 탑재 종양용해성 바이러스는 이러한 항종양효과 외에 여러 유전자산물에 의한 자연면역과 획득면역의 활성화에 따라 기존 암면역요법으로 효과가 없는 종양에 대해서도 항종양면역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돗토리대 연구팀은 아스텔라스와의 계약 체결로 혁신적인 암치료제 개발을 위해 한 발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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