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및 개발 말기 신제품 보유

24/7 월스트리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올해 인수·합병에 대한 높은 기대 등 생명공학 업계에 성장 전망이 밝은 가운데 플렉시온 쎄러퓨틱스 등 3대 업체가 유망주로 24/7 월스트리트에 의해 꼽혔다.

이에 따르면 플렉시온은 작년 말 지속-방출 비-아편유사 진통제 질렛타(Zilretta, triamcinolone acetonide)가 무릎 골관절염 통증에 FDA의 허가를 받고 판매에 들어갔다.

스테로이드 미세입자 제형인 질렛타는 최근 임상시험 결과 이는 환자의 95%가 한 번 투여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편유사제 중독 문제가 심각한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성장 전망이 높다.

올해 3000만달러 매출부터 시작해 앞으로 3억5000만~5억달러의 매출도 관측된다. 또한 작년 초 주가가 낮았을 당시에 사노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설이 돌았던 만큼 앞으로 인수될 가능성도 보인다.

아울러 라호야 파마도 작년 말 저혈압 환자의 혈압을 높이는 지아프레자(Giapreza, angiotensin II)가 허가를 받아 영업력을 구축해 판매에 돌입하고 있다.

역시 올해 매출 3000만달러부터 시작해 제프리스에 따르면 5년 뒤까지 3억달러의 매출이 예측된다.

이와 함께 PLx 파마는 아스피린의 심혈관 질환 예방 항혈소판 효과는 유지시킨 채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도록 개량시킨 아스퍼텍(Aspertec)을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는 현재 환자의 90%가 이용 중인 장용성 코팅 아스피린의 대안으로 기대되며 차별화를 통해 1억~3억달러의 매출이 예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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