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이 지난 직선제 선거의 문제점에 관해 언급하며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요구했다.

조찬휘 회장(사진)은 6일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열린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조찬휘 회장은 격려사에서 “공청회를 계기로 공정하고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 직선제 선거문화에 대해 “과도한 선거비용 지출, 후보자 상호 비방, 무분별한 문자메시지 발송 등 선거 운동 과열이 문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기존 직선제 선거 제도의 주요 문제점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 2년간 8차례의 회의를 통한 개선안을 도출했고,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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