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수입규모 58억 8227만달러…완제 64% 37억달러, 원료 31% 18억달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작년 의약품 수입국가 중 완제의약품은 영국이 원료의약품은 중국이 1위에 랭크됐다.

◆2017년 의약품 수입 국가 현황 <단위 : 천달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오장석)에 따르면 작년 국내 의약품 수입은 총 58억 8227만달러치가 수입됐으며 이중 완제의약품은 37억 38510만달러, 원료의약품은 18억 888만달러치가 수입됐다.

완제의약품은 영국에서 6억 9631만달러치가 수입돼 1위에 랭크됐으며 뒤이어 미국에서 6억 8638만달러, 독일에서 4억 7035만달러, 스위스에서 4억 2881만달러치가 수입됐다. 일본에서도 2억 3484만달러치가 수입됐다.

이는 GSK를 비롯해 화이자, 바이엘, 로슈 등 다국적제약사들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원료의약품은 중국이 5억 5226만달러로 전체 수입금액 중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이 2억 8582만달러, 인도가 1억 6877만달러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국에서의 수입량이 절대적으로 많은 것은 국내 제약사들이 중국의 저렴한 원료의약품을 구매해서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완제의약품 중 1억달러치가 수입되는 국가는 영국을 비롯해 8개 국가로 나타났으며 원료의약품은 중국을 비롯해 7개 국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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