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놈 및 임상 데이터 플랫폼으로 심방세동 이해

비씨 플랫폼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화이자가 최근 비씨 플랫폼스와 실세계 심혈관 연구 제휴를 체결했다. 이는 비씨의 게놈 및 임상 데이터 관리 솔루션 플랫폼과 핀란드 건강기록을 이용해 심방세동 환자들을 더욱 이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익명화 데이터가 투르쿠 대학 병원 등 의료 시설로부터 나와 분석되며 또한 비씨의 플랫폼인 비씨알퀘스트닷컴(BCRQUEST.COM)을 통해 중요한 실세계 근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환자에 대한 최적 치료 결과를 산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화이자는 기대했다.

비씨알퀘스트닷컴은 세계의 바이오뱅크 네트워크로 축적된 게놈 및 코호트 데이터를 제공하며 유연한 데이터 통합, 보안 분석, 분자 및 임상적 정보 해석 등으로 강력한 게놈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비씨와 제휴된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애저 클라우드 인프라로 돕는다.

이와 관련, 비씨 플랫폼스는 MIT의 화이트헤드 프로젝트로부터 나온 업체로 화이자와 함께 유전자 연구를 통해 인간 건강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세계 최대의 연구 중 하나인 핀젠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이밖에도 암젠과 바이오젠 역시 종양학, 다발경화증 등 관심 치료 분야에서 실세계적 근거를 얻기 위해 비씨알퀘스트닷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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