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메디에이지, 모바일 건강검진 지원 확대…개방형 건강관리 플랫폼 진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올해부터 건강검진 결과 통보방식이 기존 우편 외에 이메일, 모바일로도 가능해져 본격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도 모바일 시대를 맞게 됐다.

삼성헬스 모바일 검진플랫폼 구현 이미지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건강데이터분석 전문기업인 메디에이지와 사업 제휴를 통해 이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양 사는 IT 도입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 병의원들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모바일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청하는 중소 병의원에 ▲카카오 플러스친구 개설 및 알림톡 지원 ▲모바일 건강검진 솔루션 무료설치 및 대행운영 ▲건강관리체험 스마트워치 ▲서비스홍보 LED사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특징으로는 기존 솔루션과 달리 데이터 연동이 필요 없는 가상 클라우드 프린터 방식을 채택해 결과지 인쇄방식과 동일하게 업무를 진행하면 된다. 또한 다양한 외부 검사결과지도 함께 지원하여 우편을 대체한 비용 및 인력절감에 효과가 큰 점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사업 기간 내에 별도 신청하면 방문 상담 후 해당 사업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삼성헬스는 삼성 단말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OS/iOS 단말에서도 Play 스토어/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방형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더욱 진화하고 있다.

현재 지원 사업이 알려지면서 대학병원은 물론 전국 중소병원의 상당수에서 검강검진 모바일 시스템을 설치해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 등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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