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북대병원 전경

국민권익위는 각급 기관 스스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그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2017년 시책평가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실시한 결과다.

전북대병원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국공립대학, 공공의료기관, 공공기관 등 26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단계인 2등급을 받으며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북대병원에서는 그동안 부패방지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을 강화하는 등 반부패 시책을 더욱 내실화하고 병원 특성에 맞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개발·확산 등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부패방지 시책평가가 실시된 지난 3년간 매년 평가점수가 상회하면서 공공의료기관 평가순위도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4위에서 2017년에는 3위로 올라갔다.

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3연 연속 우수평가를 받은 것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원내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