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백무준 교수(사진, 외과)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연구부원장에 임명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21년 새병원 시대에는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으로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금년 3월 1일부로 연구부원장직제를 새로 만들었다.

병원은 백 부원장을 중심으로 연구위원회를 신설해 병원 내 진행되는 모든 연구 및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인체유래물 은행은 바이오뱅크로 확대 개편해 항암제 및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백 부원장은 “병원에 인접한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은 중개연구에 최적의 인프라”이라면서, “가장 활발하게 중개연구와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병원, 나아가 미래 의료 및 헬스케어의 핵심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정밀의료까지도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는데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무준 부원장은 순천향대의대를 졸업했으며, 1996년 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 교수로 현재 암센터 소장, SIMS 임상연구실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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