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 달 27일~28일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전국 ETC 영업, 마케팅조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2018 다 함께! 더 크게! KNOCK! 樂! 300 워크숍’(사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병, 의원 영업 본부 리더와 주요 구성원, PM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2018년을 시작하며 CJ헬스케어 핵심제품의 블록버스터 육성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영업, 마케팅 구성원들의 의지를 한 데 모으고자 마련됐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Last puzzle plan’코너를 통해 CJ헬스케어의 2018년을 이끌어갈 주요 핵심 품목인 로바젯(고지혈 치료제), 엑스원(고혈압 치료제), 마하칸(고혈압 치료제), 안플레이드(만성동맥폐색증 치료제), 카발린(통증 치료제)등 300억 블록버스터 육성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워크숍에서 CJ헬스케어의 성장을 주도할 주요 품목으로 제시된 로바젯(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은 2016년 5월 출시된 이후 작년 한 해 동안 11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으며 엑스원(발사르탄+암로디핀아디페이트)은 2013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오리지널 엑스포지에 이어 성분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하칸(칸데사르탄+암로디핀)은 50%가 넘는 시장점유율로 성분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안플레이드(사포그릴레이트)는 안플레이드정과 안플레이드SR정(서방정)의 연합 작전으로 지난 해 두 제품 합산 성분시장 최초 200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해 8월 출시된 카발린(프레가발린)은 저함량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CJ헬스케어의 첫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올해 출시될 P-CAB기전의 ‘테고프라잔(성분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존 치료제를 뛰어넘을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J헬스케어는 2014년 출범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16년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해에는 매출 5137억 원, 영업이익 814억 원(CJ제일제당 잠정실적공시기준)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강석희 대표는 “CJ헬스케어에게 2018년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해”라며 “블록버스터 제품 육성 퍼즐의 마지막 조각은 여러분임을 항상 새기며 주인공으로써 CJ헬스케어가 흔들림 없이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구성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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