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일본 가나가와현 약사회를 방문해 방문약료 사업과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방문약료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약사가 직접 자택으로 찾아가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경기도약사회는 ‘지역 케어플라자’와 방문약료 참여 약국 현장에서 이뤄지는 방문약료 서비스를 견학하고, 가나가와현 약사회와 정보교류회를 통해 일본의 방문약료 사업과 제도적 장치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나라의 장기요양보험에 해당하는 일본의 개호보험제도를 통한 고령자 요양서비스와 지역 밀착형 방문약료 서비스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의 방문약료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최광훈 경기도 약사회장은 “우리보다 먼저 방문약료사업을 제도화한 일본 사례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방문약료 사업이 지자체를 넘어 정부 정책 사업으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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