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된 중독 문제 관련, 연방적 소송 및 배상 제기

백악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아편유사제 관련 업체들에 대해 연방적 소송을 촉구했다.

미국에서 만연된 아편유사제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백악관이 행정부의 노력을 강조하기 위해 소집한 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가 강경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미국에서 아편유사제 중독 만연과 관련한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주요 아편유사제 제약사 및 유통업체에 대해 배상을 요구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무장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으며 법무부는 아편유사제에 대한 통합 소송에 있어서 진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아편유사제 과용으로 인해 2016년에만 4만2000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미 많은 주와 도시들이 아편유사제 판매와 관련해 제약사 및 유통업체들을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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