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탈모 방지 줄기세포 배양액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메디포스트 연구소

특허 명칭은 ‘자극된 줄기세포 배양액의 발모 촉진능 및 이의 용도’로,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 효과를 내는 줄기세포 배양액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기술로 사전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모발 퇴행기 환경에 탯줄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노출해, 탈모 방지 등 이에 맞는 약리효과를 낼 수 있는 배양액을 제조한다.
메디포스트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원하는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목적으로 2013년부터 탈모 관련 줄기세포 배양액을 연구해 왔으며, 지난해 이 제조 기술에 대해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특허 기술을 탈모 관련 제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탯줄혈액과 탯줄핼액 줄기세포를 이용한 질병 치료 기술 등의 분야에서 총 73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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