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정원 개정' 등 시 의사회 총회 상정 의안도 확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수영구의사회 새 회장에 이종열 현 부회장(이종열가정의학과의원ㆍ인제의대 졸업)이 당선됐다.

최정석 회장(사진 왼쪽), 이종열 신임 회장

수영구의사회는 28일 오후 7시 광안리 호메르스호텔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이종열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회장은 "난제들이 산적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여러 선배, 동료, 후배 회원들의 조언과 협조를 받아 더욱 발전하는 수영구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는 유관기관 관계 강화, 의료기관 운영 개선, 학술강연회, 의료보험 변동 관리 등 올해 사업계획과 2천8백여만 원의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또 회칙에 따라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13명의 부산시의사회 파견 대의원도 새로 뽑았다.

이밖에 시 의사회 대의원 총회 상정 의안으로 △의료기관 간호사 정원 개정 △의료인 중복처벌 금지법안 입법화 △문재인케어 반대 △의료기관 개설시 지역 의사회 신고 경유 법제화 등을 채택했다.

한편, 지난 1월 29일 중구의사회를 처음으로 시작된 부산시의사회 소속 15개 구ㆍ군의사회 2018년도 정기총회는 이날 수영구의사회를 끝으로 올해 일정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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