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박중원, 달성군 채상철, 달서구 김석준, 북구 노성균
수성구 심재인, 동구 양원일, 서구 이성수, 중구 최용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구시의사회 산하 8개 구·군의사회는 지난 2월 19일 남구의사회를 시작으로 ‘2018년도 정기총회’를 마무리하고 신임 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대구시 8개 구·군의사회들은 회장 선출 이외에 새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안을 각각 확정했다.

■ 남구의사회장에 박중원 원장

대구 남구의사회는 지난 2월 19일 더팔래스호텔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박중원 원장(대구연세안과의원)을 선출했다.

감사는 박진규 직전회장과 최은하 전 부회장이 맡게됐다.

박종원 신임 회장은 “올해도 어려움이 예상 되는 해인 만큼 모든 회원이 힘을 합쳐 소통하면서 지혜를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항상 겸손과 섬김의 자세로 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남구의사회는 신년도 사업계획과 320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하고 △부족한 간호 인력 양성 확보 방안 △의원 카드수수료율 종합병원급으로 하향 조정 등을 시의사회 부의안건으로 채택했다.

■ 달성군의사회장에 채상철 원장

달성군의사회는 지난 2월 20일 알리앙스 2층 앙티브홀에서 ‘제 23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채상철 현 부회장(영남의원)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은 서보영 전 학술이사가, 감사는 신종원 직전회장·윤용진 직전 부회장이 각각 맡는다.

이날 총회는 문재인케어,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반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허가 등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한 현안 토론에 이어 2018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410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의안토의에서는 △보험사 병·의원 요구서류의 간소화 및 규격화 건의 △진료기록사본 제증명 수수료 비용 인상 건의 등이 논의됐다.

■ 달서구의사회장에 김석준 원장

달서구의사회는 지난 2월 21일 알리앙스 갈리비에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석준 현 부회장(동아내과의원)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신경목 현 재무이사와 서영진 현 총무이사 및 이화진 회원이, 감사에는 이호정 현 부회장과 이재혁 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석준 신임 회장은 “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함께 나아가는 달서구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의사회는 2018년도 사업계획과 1억여 만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하고 △전화상담에 대한 정당한 청구 제안 △약국에서 대체 조제한 내역을 병원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방법 △영유아 검진을 포함한 검진 결과 내역을 서면이 아닌 온라인에서 프린트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시의사회에 건의했다.

■ 북구의사회장에 노성균 현 회장 연임

북구의사회는 지난 2월 22일 호텔인터불고 아이리스홀에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3대 회장으로 노성균 현 회장을 연임시켰다.

또한 북구의사회는 부회장에 최희만·김정수 회원, 감사에 이충렬·정홍우 회원을 각각 선출했다.

시의사회 상정안은 △과실로 인한 의료사고에 대한 건보공당의 구상권 제한 △행정 대행수가 신설 요청 △가족대리처방 진찰료 현실화 △의협 상대가치위원회 재구성 등이 채택됐다.

■ 중구의사회장에 최용준 원장

대구 중구의사회는 지난 2월 22일 매일신문사 11층 회의실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최용준 원장(최용준성형외과의원)을 선출했다.

아울러 총회는 새해 사업계획에 의한 6300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하고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의료기관 개설신고 강화 △실손보험사에 대한 대응책 강구 등을 시의사회 부의안건으로 채택했다.

최용준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원로회원과 역대 회장들의 업적을 계승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현안이 있을 때 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수성구의사회장에 심재인 원장

수성구의사회는 지난 26일 호텔라온제나 9층 회의실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심재인 원장(대경영상의학과의원)을 선출했다.

심재인 신임회장은 경북의대(1990년)를 졸업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2000년 김천제일병원, 2004년 경산 경상병원 근무를 거쳐 대경영상의학과의원을 개설·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물리치료사 부재시 의사직접 물리치료의 청구인정 가능토록 복지부 규칙 제정 △의원급 의료기관 카드 수수료율 대폭 하향조정 △토요 진료시 응급 수술도 가산 건의 등이 시의사회 부의안건으로 채택됐다.

■ 동구의사회장에 양원일 원장

대구 동구의사회는 지난 27일 호텔 라온제나 아모르홀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 심인 회장으로 양원일 원장(동호정형외과의원)을 선출햇다.

양원일 신임 회장은 “문재인 케어 및 한의사의 의료기기 허용 같은 잘못된 의료 현안에 대해 회무를 집중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이날 총회는 640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하고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천연물 신약 처방 요구에 대한 저지 등을 부의안건으로 논의했다.

■ 서구의사회장에 이성수 현 부회장

서구의사회는 지난 2월 28일 뉴대구호텔 10층 회의실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성수 현 부회장(구평리외과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총회는 이어 문재인케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허가 등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한 현안 토론을 벌이고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한 후 430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아울러 의안토의에서는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건의 △건강보험제도 개혁 건의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사용 반대 건의 등을 시의사회 상정안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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