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지난 2월21일 씨젠의료재단 본원(서울 용답동)에서 2017년 하반기부터 추진한 병리센터 이전 확장과 첨단 정보화 시대에 맞는 체계적인 검사시스템 구축 기념행사를 가졌다.

‘병리센터 이전 확장 기념 Opening Ceremony’에서 (재)씨젠의료재단 강신광 대표병리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지난 해 8월 서울아산병원 강신광 교수가 씨젠의료재단병리센터에 대표병리원장으로 부임하면서 우리나라 진료 진단 서비스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경영혁신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병리센터에 첨단 장비 도입과 운영 시스템 최적화와 더불어 요양급여 체계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화 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검사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되고 검사결과를 하루 만에 제공하는 '원데이 서비스'가 실현되었다.

강신광 대표병리원장은 환영사에서 “재단 병리센터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수준 높은 병리 진단을 제공하며, 대한병리학회 소속의 병리과 리더들과 함께 협동 연구를 추진하여 학술적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며 병리센터의 운영 발전 계획을 밝혔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대한병리학회 박재복 회장, 이건국 이사장, 대한세포병리학회 진소영 전임 회장 등은 축사에서 씨젠의료재단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며, 변화하는 국내 요양급여체계의 환경변화를 학회와 함께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병리학회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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