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HER2- 진행 및 전이성 암에 1차로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일라이 릴리의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Verzenio, abemaciclib)가 확대 승인을 받았다.

FDA는 이를 이전에 치료받지 않은 폐경 여성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HR 양성, HER2 음성 유방암에 아로마타제 억제제(AI)와 함께 1차로 쓰일 수 있게 허가했다.

이는 임상시험 결과 하루에 2회 버제니오와 AI를 복용했을 때 중간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28.2개월로 AI와 위약을 복용한 환자의 14.8개월에 비해 연장된데 따른 결정이다.

버제니오는 먼저 나온 동일 CDK 4/6 억제제 계열 입랜스 및 키스칼리(Kisqali, ribociclib)와 경쟁이 전망되며 번스타인에 따르면 2021년까지 13억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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