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차 정총서 예산 1억1672만원 확정…‘중앙회비 미납회원 강력제제’ 건의안 채택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성북구의사회 제25대 회장에 이향애 회장이 연임됐다.

성북구의사회는 27일 베스트웨스턴 아리랑힐호텔에서 제 5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이향애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성북구의사회 이향애 회장

이날 이향애 회장은 “지난 3년 성북구의사회 살림을 맡아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덕분에 대과없이 마치게 됐다”며 “성북구의사회는 다른구와 달리 의사회관 보유로 인해 월세수익이 발생하고 이러한 추세로 조만간 구의사회비를 걷지 않아도 될 때까지 열심히 경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촉탁의제도를 25개구에서 제일먼저 정착해 촉탁의 협의체를 만들어 순항하고 있다”며 “성북구보건소와 지역사회중심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협의중으로 곧 일차의료를 전담하는 주치의를 모집해 실행하려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지난 대선 의료계가 대선 후보당들의 보건의료정책에 적극 의견을 개진했지만 문케어로 12월 엄동설한에 의료계는 다시 거리로 나섰으며 그 결과 의료전달체계확립요구조건은 현재 진행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성북구의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올해 예산액을 지난해 예산(1억1533만원)에서 139만원 증액된 1억1672만원으로 의결했다.

이밖에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는 ‘중앙회비 미납회원에게 대해 강력한 제제방법 강구’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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