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부회장단 등 새 집행부 구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제26대 회장에 장인호 상지대학교 교수(사진)가 선출됐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6대 회장에 장인호 상지대학교 교수를 선출했다.

장인호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김건한(강남세브란스병원), 김대중(분당제생병원), 김성신(원광대학교병원), 노경운(서울대학교병원), 신경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회장과 함께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협회를 이끌게 된다.

장인호 신임 회장은 1983년부터 2014년 2월까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근무하면서 검사실장 역임하고 2014년 4월부터 상지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으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임상병리사회장과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장, 중앙회학술부회장을 역임하고, 감염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임상병리사 시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35년간 임상병리사의 위상제고와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왔다.

그는 검사 건수 당 임상병리사 인력수 법제화, 임금 가이드라인 설정, 청년 취업 지원팀 신설, 대의원수 조정, 학제단일화, 임상병리 교육평가원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장 회장은 ”검사 수가 인하와 직역간 업무 범위 갈등 등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임상병리사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희망을 주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감사 선거에서는 신동호(인천백병원), 심현설(삼성서울병원), 이광주(충북대학교병원)대의원이 당선 됐다. 제 26대 임원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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