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해외진출 다짐…62차 정기총회 160억원 규모 예산안 승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제16대 의약품수출입협회장에 오장석 수석부회장(삼오제약·사진)이 선출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7일 협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오장석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의약품, 화장품, 한약업계 3인으로 구성된 감사에는 호넥스 유성재, 삼진제약 이성우, 우성생약 방기생이 선임됐다.

오장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는 약업계에서 음으로 양으로 많은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그 발전을 위해 많은 것을 수행해야 될 중심에 서있다"며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통합회관의 원년에 회장을 맡게 돼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수출진흥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성을 가진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들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상생하는 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수협은 이날 총회에서 의약품 등 시험검사료는 증액 등을 반영 편성한 예산 160억원으로 승인했다.

의약품수출입협회는 2018년 중점사업으로 무역사절단 파견, 신시장 개척을 통한 의약품 등 수출활로 개척, 수출입정보 수집을 위한 해외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수출진흥에 주력하기로 했다.

산하기관인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의 노후장비 교체 및 신규시설 도입, GMP 및 GIP 규정에 맞는 최첨단 시험실 구축, 시험결과의 전문성 신뢰성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의약품수출입협회가 6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장석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승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최성락 식약처 차장, 이민원 복지부 해외의료지원관 국장, 이행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툥협회장,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이상석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등, 일간보사의학신문 박연준 회장 등 약업계 외빈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류형선(다산제약 대표이사), 정용미(유영제약 상무이사), 변희병(대원제약 상무이사), 박종집(에스텍파마 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 이강준(명문제약 부장), 최정아(풍림무약 부장), 일강해(한국유나이티드 팀장), 박진우(한국페링제약), 김현석(글락소스미스클라인컨슈머헬스케어 차장), 송애란(다에이치씨코리아아이엔씨 차장), 홍경현(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장재호(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안수진(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감사패 - 남상규(남신약품 대표이사), 김혜경(엔지켐생명과학 부회장), 최기성(일양약품 팀장), 김재욱(민본코리아 대표이사), 정태균(한솔제약 이사), 김달환(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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