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창립30주년 및 정총 개최---새 예산 7,991만원 확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 양천구의사회 신임회장에 이한규 연세이비인후과의원장(연세의대 졸)이 추대됐다.

양천구의사회는 2월26일 오후 목동 41타워 더브릴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및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임원진 선출을 비롯하여 신규회원 가입 독려 및 회원 친목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 계획과 7,991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한규 양천구의사회장

이날 정총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된 이한규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즐거운 양천구, 그리고 관심과 참여’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의 단합과 결속을 도모 할 수 있는 반별 및 세대별 모임 등을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천구의사회는 미등록 회원의 증가와 회원들의 회무 참여 저조 등으로 회세가 위축되고 재정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올해에는 미등록 회원의 회원가입 독려 등에 주력해 나가겠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주문했다.

정총에서는 신임 감사에 황인구 산부인과의원장과 이주협 피부과의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시 건의안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용 조기지급제도의 영구적 지속 요구, 의료기관 개설시 지역의사회 경유 법제화 등을 채택했다.

한편 이한규 신임회장은 연세의대를 졸업(88년)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성애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거쳐 1998년부터 현재까지 연세이비인후과의원을 개원해오고 있다. 양천구의사회 총무이사, 제1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연세의대총동창회 간행이사겸 간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