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제 13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3월 23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개인 또는 단체 모두 해당되며 ▲ 각종 국제 협력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 신장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 보건 의료 분야에서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 의학 연구 부문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뛰어난 업적으로 국제적으로 그 권위와 공로를 인정받고 후학들의 학술 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 기타 대한의사협회의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등으로 이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단, 개인의 경우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서 정관에 규정된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으로 한정된다.

수상 후보자 추천 또는 지원을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추천서와 함께 피 추천자의 이력서, 국제협력활동 증빙자료, 국내외 학술 논문 및 저서 목록 등을 3월 23일까지 대한의사협회 기획팀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2천 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2일(일) 대한의사협회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김록권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국제협력공로상은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국내 의료인들의 공로를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국제협력 활동을 펼쳐온 많은 의료인들이 공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황성혜 전무는 “매년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후원을 통해 한국 의료인들의 글로벌 활동을 격려하고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의료계 발전 및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은 지난 2006년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격려하고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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