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정기총회 개최…진료 위한 의료환경 구축

[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동작구 의사회가 임성원(가톨릭의대, 성모정형외과 원장)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임성원 동작구의사회 신임회장

제38회 동작구의사회 정기총회가 26일 동작구 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보고, 이번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하고, 서울시의사회 건의 안건을 채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임성원 신임회장은 “처음 부회장 임기를 맡았던 당시 의료계는 의약분업으로 인한 혼란과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던 시절이었다”라며 “현재도 마찬가지로 의료계가 겪고 있는 위기를 원활한 소통과 의견 조율로 극복해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강력한 투쟁과 추진력으로 정부·정치·언론을 설득하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의료환경 구축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작구의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예산을 지난해(1억 288만 원)보다 76만 원 감소한 1억 211만 원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이번년도 주요 사업계획으로 △의료사고 분쟁 시 대책 강화 △의사 연수교육 △합리적 의료전달체계 연구 △예방접종 사업 △의료보험제도 개선 △진료비 산정방법 신속전달 등이 결정됐다.

또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건의 안건으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완전 철폐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 경유 △물리치료 인원규제 철회 △실손보험 심사 현재대로 시행 및 과정 간소화 △처방료 부활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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