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기구 유지 시정 등 407건 지적…광주시, 지속적 집중점검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가 요양병원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 무더기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는 밀양 화재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1월 26일부터 2월 21일(16일간)까지 요양병원·사회복지시설 104개소를 민·관 합동으로 집중 점검하였다.

점검결과 요양병원은 피난기구 유지 관리 철저 등 시정 347건 · 피난 통로 확보 등 현지시정 25건 · 피난유도시설 정비 등 권고 35건으로 무려 407건의 지적을 받았다.

사회복지관(노숙인시설)은 소화기 점검표 미부착등 현지시정 4건, 노인복지시설은 피난기구 미설치 등 현지시정 5건, 장애인복지시설은 매뉴얼 미정비 등 현지시정 5건 · 미끄럼대 설치 등 권고 2건 등에 그쳤다.

이연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결과 화재는 사소한 곳에서 발생하므로 콘센트, 간이 스프링쿨러 전원 차단 관리 등을 철저히 하도록 교육시키고 지속적인 지도 감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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