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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현장 목소리 반영 글로벌 제약강국 육성”현장 수요 중심 수출 지원으로 현지 시장 진입 도모
진출기반 구축, 수출역량 향상, 현지시장 진입 활성화 전략 제시
‘2018년 제약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설명회’가 23일 서울 롯데월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보건복지부가 제약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제약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정책을 제시하며, 글로벌 제약 강국 육성 의지를 표명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8년 제약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설명회’가 23일 서울 롯데월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제약기업 수출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설명회에서는 제약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관한 내용과 참여 절차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2차 제약 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이 올해부터 5년간 시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 수출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여나가고, 제약 산업의 수출 성장세를 적극적으로 뒷밤침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해외 진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부는 체계적 제약사업 육성 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 ‘제1차 제약산업 5개년 계획’으로 제약산업에 총 1조 5천 3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바 있다. 그 중 20% 이상이 R&D 예산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특히 신약 개발이 의약품 수출증가로 이어진 것이 큰 성과였다.

한편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정보 부족, 복잡한 인허가 제도, 한국 의약품 인지도 제고 방안 등은 개별 기업이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점이다.

이헌주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과장

이헌주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과장도 이러한 문제점을 꼬집으며, 올해부터 5년간 시행될 ‘제2차 제약산업 종합계획’의 수출 분야에 관해 설명했다.

이 과장은 제약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수요 중심의 수출 지원책을 강화하고, 국내 제약 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역점으로 뒀다. 이어 ▲해외 진출플랫폼 구축 ▲제약기업 수출역량 향상 ▲현지 제약시장 진입 활성화 등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해외 진출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으로는 ▲K-Pharma Academy ▲중남미 보건의료협력사절단 파견 ▲제약산업홍보회(K-Pharma Fair) ▲홍보전시관 운영 및 글로벌 홍보단 파견 등이 있다.

K-Pharma Academy는 제약신흥국의 보건부 및 허가 당국자를 초청하고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해 국내 제약기업을 알리고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지 의약품 인허가를 위한 노력도 보였다. 이 과장은 “중남미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을 현지에 파견해 인허가를 위한 물꼬를 틀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성과도 이뤘다. 지난 14년에는 에콰도르가 한국의약품 자동승인을 인정한 바 있다. 올해는 브라질과 콜롬비아에 사절단이 진출한다.

제약기업 수출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해외제약전문가를 초빙해 필요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과장은 UN 보건의료 조달시장이 4조 4천억 규모에 이르나 기업이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점을 예로 들며 컨설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글로벌 조달 시장의 규모를 고려한다면, 기업들이 주목해야 한다”며 “국제기구와 국내 기업 간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순욱 단장도 “온·오프라인 200여 명의 전문가로 인력풀 구축했고, 국제 심포지엄과 1:1 비즈니스 파트너링도 개최된다”고 덧붙였다.

현지 제약시장 진입 활성화를 위한 계획으로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현지 진출 사업, 글로벌 임상 라이선스 인허가 획득 등에 맞춤형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헌주 과장은 “세계 제약시장은 2021년까지 최대 1.5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제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기업을 넘어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다. 열심히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제약기업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상관 기자  dalcomi@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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