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차 정총, 과학적 시스템 구축 노력-유공자 표창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지난 22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18년도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회원사들이 영유아 건강보호를 다짐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과 강대진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을 비롯하여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및 서흥, 코스맥스바이오, 대상, 씨제이제일제당, 한국인삼공사, 한국야쿠르트 등 회원사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권석형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경제 발전’이라는 비전을 향해 건강기능식품 업계가 함께 전진한 결과,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이룰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과학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업계를 대표해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29차 정기총회 개회선언과 함께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의 첨가물 사용 안내서' 마련에 따른 산업계의 자발적 기준 준수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회 회원사들은 ‘영유아 건강보호’, ‘자율 지침 준수’, ‘우수 제품 제공’이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풀무원건강생활 여익현 대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 대상 최창우 본부장, 한국인삼공사 이성계 소장 등 6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유니베라 신은주 상무, 씨제이제일제당 서용기 부장, 쎌바이오텍 김광용 이사, 아모레퍼시픽 김완기 부장 등 8명은 산업 및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을 인정 받아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올해 △기능성 원료 인정 제도 글로벌화를 위한 연구사업 추진 △건강기능식품연구회 발족 지원 등 국내 시장의 글로벌화 및 과학화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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