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대 연구팀, 올해 학내 심사위원회에 신청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로부터 제작한 눈의 각막 세포시트를 각막이 손상된 환자에 이식하는 임상연구가 내년 중 일본에서 실시될 전망이다.

일본 오사카대 안과학 니시다 코우지 교수팀은 올해 6~7월 중에 학내 심사위원회에 임상연구 실시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심사위원회와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거쳐 내년 중 첫번째 이식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임상연구에서는 타인에 이식해도 거부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는 특수한 iPS세포가 이용된다. 이를 검은 눈동자를 덮고 있는 각막 가운데 가장 바깥 쪽의 각막상피세포로 바꾸고 시트형태로 가공한다. 이는 각막이 손상되어 시력이 저하된 환자에 이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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