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N 기술로 CAR-T 치료제 개발 추진

상가모 쎄러퓨틱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길리어드가 상가모 쎄러퓨틱스와 CAR-T 항암제 개발을 위한 유전자 편집기술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길리어드는 작년에 인수한 자회사 카이트 파마를 통해 상가모의 ZFN(zinc finger nuclease) 계열 단백질 타깃 플랫폼을 독점적으로 이용, 인간 게놈을 편집함으로써 동종이형 및 자가 CAR-T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길리어드는 선금 1억5000만달러와 함께 향후 상가모의 기술 적용이 가능한 10개 이상 제품의 승인 등 성과에 따라 추가 로열티로 30억1000만달러를 더 줄 수 있다.

특히, 이번 제휴로 길리어드는 기성품적인 CAR-T 항암제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화이자와 세르비에의 지원을 받는 셀렉티스도 TALEN 편집 플랫폼을 이용해 기성품적 CAR-T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한편, 노바티스와 주노의 경우 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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