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은 21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제11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의대생과 약대생 8명, 탈북 의료인 교육 장학생 4명, 의약학 교수 2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

한독제석재단 김영진 이사장(가운데)과 의·약사 장학생 및 교수 등의 기념 촬영 모습.

한독제석재단은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의대생과 약대생을 선정해 입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탈북 의료인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을 받아 탈북 의료인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의약학을 전공한 한독 임직원들이 선정된 장학생들의 멘토가 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독제석재단 김영진 이사장은 “1961년 한독장학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온 한독제석재단 장학사업은 한독 창업주 故 김신권 회장님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펼쳐오신 것으로 올해도 그 뜻을 이어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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