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차 정총서 예산 1억2465만원 확장…보건소 일반진료 금지 ‘보건소법 개정’ 등 안건채택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마포구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박석준 현 부회장(오세오안과, 서울대의대 졸업)이 선출됐다.

마포구의사회 박석준 신임 회장

마포구의사회는 22일 홍대 메리골드호텔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박석준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박석준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전 회장들이 잘 일궈 논 전통이 있고 경험 많은 상임이사진이 있기 때문에 회장직을 열심히 해보겠다”며 “잘못하는 게 있다면 따끔한 충고와 잘할 땐 칭찬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젊은 회원들이 마포구의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당부했다.

그는 “개인적 바람이 있다면 젊은 의사회원이 가깝게는 마포구의사회, 넓게는 대한민국의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겠다”며 “회장을 하는 동안 마포구의사회가 친숙하고 가까운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포구의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올해 예산액을 지난해(1억2098만원)보다 367만원 증액된 1억2465만원으로 확정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진찰료 중 외래관리료를 처방일수 비례해 산정지침 개정 할 것 △보건소의 일반진료를 금지하도록 보건소법 개정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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