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확충 피부과, 알레르기내과도 개설 3월부터 진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기존 전문센터 외에 감염병센터를 신설하고, 피부과, 알레르기내과를 추가로 개설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앞서 병원측은 환자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신종 감염이나 의료 관련 감염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환자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월 말 감염병센터를 신설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전경.

감염병센터는 감염/환자 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센터로서 호흡기 전문의, 미생물 진단 검사 전문의는 물론 3명의 감염관리 간호사가 상주하며, 감염예방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문센터 추가 개설뿐 아니라 진료과목도 확대한다. 내과 진료 중에서 천식, 아토피,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알레르기내과를 신설한다. 또한, 피부종양은 물론 항암제 피부 부작용, 하지 염증성질환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피부과를 신설했다.

이와 더불어 3월까지 심장혈관센터, 내과센터, 외과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척추관절센터 등 다수 센터에 16명의 의료진을 대폭 증원함으로써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척추관절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 등 명문 대학병원 출신 의료진 3명을 새로이 영입함으로써 무릎, 고관절, 어깨, 척추 등 더욱 세분화된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전문센터 및 진료과 추가 개설과 의료진 대거 영입으로 진료과별 전문성이 강화됨은 물론 분야별 협진으로 환자별 맞춤형 진료를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와 함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