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정총서 예산 7261만원 확정…노인 NIP 비용 현실화 등 안건 채택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금천구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유용규 현 부회장(남문내과의원‧순천향의대 졸업)이 선출됐다.

금천구의사회는 21일 독산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유용규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유용규 신임 회장<사진>은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등 다양한 의사단체 경험을 바탕으로 금천구가 가장 행복한 지역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유 회장은 금천구의사회 회원들이 회무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회장은 “금천구의사회가 작지만 강한 의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바쁘고 힘든 진료 중에도 회무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개진해야한다”며 “1년 간의 회무 일정을 미리 공지할 예정이오니 회원들은 날짜를 비워두고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유 회장은 오는 3월 치러질 의협회장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의사를 통제하고, 국민건강을 도외시한 정부의 정책 등 어려운 의료현실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서는 회원들을 위한 마음과 능력을 갖춘 회장이 꼭 필요하다. 공약을 잘 확인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금천구의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올해 예산액을 지난해(6940만원)보다 320만원 증액된 7261만원으로 확정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노인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비 현실화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 사이트 접속시간 연장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 경유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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